대학 1학년때부터 친하게 지내왔던 친구 또 한명이 다음 주말 결혼을 한단다..
끄윽..
우리들이 함께했었던 시간들은 영원할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흘러 흘러,
하나 둘씩 자기 자리를 찾아가는 것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참 꿈을 찾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커리어 우먼이라고나 할까.
함께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찾아 혈혈단신으로 유학길에 올라
지금은 반듯한 직장, 원했던 직장에 자리 잡은 멋진 친구.
보수적인 집안에서, 부모님의 뜻을 별로 거슬러본 적이 없었던 나로써는,
2학년 때 아버님을 여의고, 힘들게 홀로서기에 성공, 게다가 멋진 베필까지!!
지금 나와는 정 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이 친구가 자랑스럽고 대견하게 느껴진다.
이 친구를 통해서 이래저래 느낀 점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이 친구는 더욱 나에게 의미가 각별했던 것 같다..
근데, 왜 하필 결혼식을 광주에서 하는거야..제길슨.
아.. 얘 주위 친구들 중에 이쁜 애들 많던데...이런,...
아하하하,,,농담이고, 신랑 분도 얼굴 뵈니 인상도 좋고, 멋있으시던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아...부럽다..
친구들은 하나둘씩 결혼하고 짝을 찾아가는데 내 짝꿍은 어디에...
젠장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