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들어봤던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왈츠, '주몽'ost에도 수록되었었던 유키쿠라모토가
조수미에게 헌정한 곡 "Memory of Love"부터 시작하여, 헝가리 교향곡과 여러 오페라 아리아들.
교수님께서 주신 티켓으로 공짜로 입장...ㅎㅎ
이런 곳에 많이 와보지 않았던 나로서는, 밥도 먹었겠다. 잠도 오고...-_-;;
사실,, 이런 곳에 오면 잠이 오는;;
꾹 참고 보다 보니 색다른 재미가...ㅎㅎ
때로는 웅장하고 강렬하게
때로는 밝고 경쾌하게
따스한 봄과 사랑의 노래라고나 할까.
폭발적인 가창력의 성악가들과 관중을 휘어잡는 힘을 가진 지휘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의 현악기들과 트럼펫, 팀파니, 투바, 트롬본 등의
여러 악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하나의 화음을 내고 있는데,
나에게는 왜 이제서야 왔냐고 항의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각각의 음색과 화음, 지휘자의 손길이 버무러져 마치 진수성찬 앞에 앉은 느낌이랄까?
나에게 있어서 오케스트라는 나에게 있어서 잠오는 공연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봄의 향연"은 그런 편견을 단숨에 깨버리고, 또 다른 재미과 감동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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