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조재현,차인표,안성기 / 강우석
나의 점수 : ★★★★
이 영화가 많은 역사적 오류와 허구적인 이야기일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라던지 작품성을 떠나서,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런 느낌이 들었다.
민족 주의에 대한 자긍심도 아니었으며, 일본을 누른 통쾌함도 아니었다.
단지 이 나라에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특별한 애국자도 아니고 매국노도 아닌 그냥 평범한 한 국민으로서,
부끄러웠다. 마음이 무거웠다.
돌이켜보면, 억울하고 암울했던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우리 스스로 감추고 묻어두려고 했던건 아니었는지 모르겠다.
단지 웃고만 넘길 수 없는, 씁쓸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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